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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그곳에는 조선인이 있었다.

by 트렌드인사이더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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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그곳에는 조선인이 있었다.

영화<군함도>는 일본 하지마섬(군함도)을 배경으로 1945년 일제강점기때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가 노역을 해야했던 조선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단 한 명이라도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며 지옥의 섬을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실제 고증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감독 : 류승완

장르 : 액션, 드라마

주연 : 황정민(이강옥 역), 소지섭(최칠성 역), 송중기(박무영 역), 이정현(말년 역), 김수안(소희 역)

출연 : 김중희(야마다 역), 이경영(윤학철 역), 김민재(송종구 역), 김인우(시마자키 다이스케 역), 신승환(고충호 역), 백승철(새 신랑 역), 윤경호(환쟁이 역)

국가 : 한국

개봉 : 2017년 7월 26일

관객수 : 659만명

시간 : 132분

등급 : 15세

 

 

 

"한 명이라도 살아남으면,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될 거야."

영화 도입부에서 조선인들이 지옥의 섬 군함도에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처참하게 실패하는 비극을 보여주고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일제강점기 말, 당시 반도호텔에 악단장이었던 강옥(황정민)과 그의 딸 소희(김수안)와 많은 조선인들이 1년만 열심히 일하면 집 한 채 값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군함도로 향합니다.

그러나 군함도는 바로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으로 끌려온 지옥 섬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남자와 여자를 분리시켜 여자들은 어디론가 납치해 갑니다.

남자들은 따로 소지품 검사를 받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낀 강옥은 추천서를 보여주고 뇌물을 들이밀며 사람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 연주를 하지만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돈을 벌기도 전에 군함도까지 들어오면서 생긴 경비라며 빚부터 생기게 되고 온갖 명분으로 월급을 떼어 갑니다.

그리고 소희와 말년(이정현)은 일본인들 술자리에 끌려오게 되고 소희의 기지로 인해 강옥과 악단들은 노동 대신에 연주를 하게 됩니다.

한편,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가 학철(이경영)을 구출하라는 명령을 받고 군함도에 잠입해 탄광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무영은 자신의 계획을 학철에게 알리고, 소장은 학철을 불러 소희를 다른 집으로 양녀로 보내는 걸 제안합니다.

그리고 무영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강옥에게 열쇠를 은밀하게 만들어 줄것을 부탁합니다.

하지만 강옥은 자신과 소희도 함께 나가겠다는 조건을 걸고  부탁을 받아들이고 몰래 열쇠를 만드는 데 노력한 끝에 결국 필요한 열쇠 3개를 만들어 냅니다.

무영은 그 열쇠를 가지고 전산실로 향해 본부에 연락을 하는데, 무영은 강옥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학철만 데리고 도망가려고 합니다.

한편, 무영은 학철과 도망가기 전 학철의 의심스러운 내역인 조선인들의 임금 내역서를 들이밀며 추궁하고 결국 학철이 친일파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때 무영과 학철이 도망가는 걸 목격한 강옥은 소희를 데리고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때 미군의 폭격이 시작되고 군함도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됩니다.

일본인들은 자기들만 살겠다고 문을 닫아버리고 조선 사람들을 통제합니다.

한편, 무영은 끝까지 학철을 쫓아가고, 학철은 이 모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자신의 오른팔마저 죽여버립니다.

일본은 자신들의 패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들에게 불리할 수 있는 자료들을 모두 소각시킵니다.

무영은 학철을 쫓던 중 총을 맞게 되고 겨우 살아서 도망치다가 강옥과 소희를 만나 도움을 받습니다.

한편, 윤학철은 일본군과 함께 이 섬을 나가는 대신 임금을 빼돌린 자료를 넘기라고 하고 일본군은 증거인 조선인들 모두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무영이 알게 되고 결국 군함도에 갇혀있는 조선 사람들 모두를 탈출시키려고 마음 먹습니다.

한편, 윤학철은 조선인들을 앞에서 선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무영이 나타나 사실을 이야기하고 강옥도 합세합니다.

결국 무영은 학철을 처리하고 탈출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붙잡혀 있는 칠성을 빼내어 조를 나눠서 분담해 계획을 실행시킵니다. 

"한 명이라도 살아남으면,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될 거야."

 

생존을 위한 탈출

 

 

탈출하던 조선인들은 석탄 운반로를 통해 배로 이동하는 도중에 일본군 대장 야마다에게 들키고 결국 칠성과 부하들 그리고 말년을 포함한 많은 조선인들이 사망하게 됩니다.

무영은 악전고투 끝에 야마다를 죽이고 그로 인해 일본군들의 공격이 멈춥니다.

한편, 강옥도 일본군들과의 전투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고 무영에게 딸 소희를 맡기고 숨을 거둡니다.

살아남은 조선인들은 배를 타고 탈출하고 섬이 폭발하는 걸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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