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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범죄도시]; 살벌! 화끈! 통쾌!

by 트렌드인사이더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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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프롤로그

서울 구로 가리봉동의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 이야기입니다.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조선족 14명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사건과 2007년 4월,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 조직된 연변 조직 흑사파를 구속하고 입건한 사건을 엮어서 각색한 영화입니다.

 

감독 : 강윤성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블랙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출연 : 마동석(마석도 역), 윤계상(장첸 역), 조재윤(황사장 역), 최귀화(전반장 역), 임형준(도승우 역), 진선규(위성락 역) 등

개봉 : 2017년 10월 3일

 

"달걀이 왜 이렇게 퍽퍽해?"  "삶은 달걀이라서.."

"혼자냐?" (혼자 왔냐?)  "응, 솔로야"

영화는 국내 조폭의 폭력 사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가리봉동의 양대 폭력조직인 독사(허성태)가 보스인 "독사파"와 장이수(박지환)가 보스인 "이수파"의 대결입니다.

그러나 이 험악한 폭력조직들도 금천경찰서 강력반 마형사의 강력한 카리스마에 얌전한 고양이가 됩니다.

 

범죄도시

 

 

하지만 중국 공안에게 쫒겨 한국으로 밀입국하여 도망 온 조선족 범죄자인 장첸(윤계상)의 등장으로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범죄조직의 거대한 지각변동이 생깁니다.

그에게는 위성락(진선규)과 양태(김성규)라는 충복이 있는데 이들은 영화 결말에서 모두 경찰에게 검거됩니다.

한편, 장첸 일당이 돈을 갚지 못한 독사파 조직원을 끌고 와 고문하는데 조직원을 구하러 온 독사파 보스를 죽여버리고 시체를 토막 내버립니다.

장첸은 독사파를 흡수하며 조직의 몸집을 키웁니다.

​장첸은 이수파의 지역에 있는 도박장으로 가서 이수파 보스도 불러냅니다. 가리봉동 일대 국내 조폭 조직을 다 깔아뭉개려고 합니다.

결국 이수파의 도박장도 흡수해버리고 자금력까지 확보합니다.

그들은 빠른 속도로 국내 폭력조직을 점령 해 가고,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룸살롱에 가서도 행패를 부립니다.

룸살롱 매니저 손목을 잘라버릴 정도로 잔혹해게 국내 조폭들에게 공포를 줍니다.

한동안 조선족 조폭과 국내 조폭의 대결이 벌어지게 되고 두 세력간의 싸움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경찰이 출동해서 진정시키려 하지만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사장파 보스 황사장(조재윤)은 독사파의 조직원이었다가 장첸의 조직으로 흡수된 도승우(임형준)를 잡아옵니다.

그러나 도승우도 장첸에게 원한이 있기 때문에 황사장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도승우의 배신으로 장첸파는 오히려 춘식이파에게 쫓기게 되고, 국내파의 반격이 전개됩니다.

도망치는 차 안에서 도승우는 장첸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그에게 죽게 됩니다.

장첸 일당은 이수파측의 회갑연에도 나타나서 난동을 부리는 등 돈 갈취와 청부살인 범죄는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언론에 보도되고 강력계는 조폭을 빨리 검거하라는 압력을 받게 됩니다.

강력계 형사들은 장첸 일당을 한 방에 일망타진 하기 위해 작전을 세웁니다.

가짜 중국 공안을 이용해서 장첸의 부하를 풀어주며 한국에서 마약 밀매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장첸을 잡기 위해 한국에 온 중국 공안과 장첸 일당의 미팅을 기획했지만 그 자리에는 부하 위성락만 나타나고 장첸은나타나지 않습니다.

그 시각 장첸은 황사장(조재윤)을 죽이려고 룸살롱에 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황사장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장첸파는 가는 곳마다 싸움질을 벌여서 난장판을 만듭니다.

전국적으로 큰 사건이 된 장첸 일당의 행패에 마형사와 강력계 형사들은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장첸 일당을 일망타진하게 됩니다.

장첸(윤계상)은 황사장을 죽였다며 박사장에게서 9억 원을 챙겨 혼자서 외국으로 도망가려고 공항에 도착한 후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때 마석도(마동석)가 나타나 "혼자냐?"는 물음에 "응 솔로야"라는 대답이 터지고 두 사람은 치열한 난투극을 벌입니다.

영화는 이 부분에서 최고조에 다다르고 최강의 싸움실력을 갖춘 형사와 잔인하기로 유명한 조선족 조폭의 대단한 싸움이 벌어집니다.

결국, 예상대로 장첸은 검거되고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다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한줄평

가끔 조선족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구로 대림동에 가 보면 대부분의 간판이 중국어로 되어 있어 이 곳이 한국인지 중국인 모를정도입니다.

한 낮에 걷는데도 왠지 위축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 일대에 조선족 폭력조직과 한족 폭력조직들이 들어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다는 뉴스를 접하곤 하는데 마석도와 강력계 형사들 같은 믿음직한 경찰들이 있기에 안심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늦은 밤 여자 혼자 다녀도 위험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는 경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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