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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휴먼 영화; [괴물] 한강에 괴물이 나타났다.

by 트렌드인사이더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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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나타난 괴물과 한 가족의 사투

 

 

괴물 액션 휴먼 영화; 괴물

 

  • 감독 : 봉준호
  • 개봉 : 2006년 7월 27일
  • 장르 : 액션, 스릴러, 판타지, SF
  • 출연진 : 송강호(강두 역), 변희봉(희봉 역), 박해일(남일 역), 배두나(남주 역), 고아성(현서 역)

 

 

 

영화 괴물 : 줄거리

 

아버지! 그냥 나와! 아버지!!!  (손 저으며)가~ 어여 가~ 어여~

2000년 2월, 미군 용산기지 영안실에서 비밀리에 독극물을 싱크대에 흘려 보냅니다.

2년 후 한강에서 낚시꾼이 이상한 생명체를 발견하며 생태계에 뭔가 이상이 있음을 암시적으로 보여 줍니다.

그리고 다시 4년후, 강두(송강호 역)는 아버지 희봉(변희봉)과 함께 한강시민공원에서 매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두는 매일 졸기만하고 손님이 주문한 오징어를 굽다가 다리 한쪽을 뜯어 먹곤 합니다.

좀 모자란 듯 하지만 강두는 하나밖에 없는 딸 현서(고아성)를 끔찍이 사랑합니다. 그는 딸의 새 휴대폰을 사주기 위해 100원짜리를 모아 저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서에게는 운동권 출신의 삼촌 남일(박해일)과 양궁선수 고모 남주(배두나)가 있습니다.

햇살 따뜻한 어느 날, 강두는 평소처럼 한강 둔치에 놀러 온 사람들에게 주문받은 음식을 나르고 있습니다.

그때 괴물이 갑자기 나타나서 사람들을 공격하고 한강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괴물이 한강에 갑자기 나타나 시민들을 공격하고 있다.

 

괴물을 피해 숨어 보지만 컨테이너 박스까지 들어가서 공격하는 괴물에 맞서서, 강두는 어떤 외국인과 함께 싸웁니다.

TV로 고모의 시합을 보던 현서가 시끄러운 소리에 밖으로 나오는데 괴물이 쫓아오고, 이를 본 강두는 현서의 팔을 잡고 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넘어져서 다시 일어나 뛰는데, 돌아보니 강두가 엉뚱한 아이를 잡고 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멀리에서 현서가 괴물의 꼬리에 휘감겨 잡혀가는 장면이 보입니다.

 

그날 밤, 경찰과 군대, 방역본부가 현장을 접수합니다. 사망자와 실종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도 차려집니다.

기자들은 유가족의 고통을 배려하지 않고 마구 취재를 했고, 높은 분이 온다며 유가족을 밀어내는 장면도 연출됩니다.

그들은 바이러스를 차단한다며 괴물과 접촉한 사람들을 강제로 이동시킵니다.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도널드 화이트라는 미 8군 중사가 오늘 낮에 괴물과 싸우다 한쪽 팔 잃고 수술대에 올랐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오늘 강두와 괴물을 물리치려고 싸우다 팔을 밟힌 외국인이었습니다.

 

그는 고열, 구토, 상반신 붉은 반점, 수포 등 신종 바이러스 증세를 보였고 정부에서는 괴생물체로 인해서 신종 바이러스가 퍼졌을지 모른다며 한강에 투입시켰던 군도 일부 특수부대, 방역 기구만 남기고 철수시킨다고 하자 사람들은 겁에 질립니다.

 

 

딸 현서가 살아 있다.

이때 현서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오지만 큰 하수구에 있다고 말하는 도중 통화가 끊기고 맙니다.

강두가 딸 현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호소하지만 경찰과 의사들은 그를 정신병자 취급하고, 결국 가족들은 탈출해서 직접 구하러 가기로 합니다.

 

희봉과 가족은 흥신소에 전화해서 미리 차를 준비한 후 감시를 속이고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수배자가 되지만, 가족들은 총과 트럭을 구해서 한강 둔치로 향합니다.

물론 검문에 걸리기는 하지만 뇌물을 주고 겨우 통과하여 현서가 말한 큰 하수구를 찾기 시작합니다.

 

이때 장면이 바뀌고 현서가 깨어납니다. 괴물의 둥지로 물려온 현서는 잔뜩 쌓인 시체들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괴물이 계속 사람들을 물고 오는데, 세진이라는 남자아이도 아직 살아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드디어 괴물과 맞닥뜨리고 총을 쏴서 괴물에게 부상을 입히고 괴물은 도망갑니다.

희봉은 강두에게 총을 받아 마지막 남은 한 발로 승부를 걸려고 하는데, 강두가 총알 개수를 잘못 세어서 총알이 없었습니다.

나중에야 그 사실을 알지만, 결국 희봉은 자식들에게 가라는 손짓을 하며 괴물에게 죽게 됩니다.

곧이어 총소리를 듣고 방역팀이 몰려들고 지명수배자인 그들은 서둘러 도망을 칩니다.

 

그러나 강두는 죽은 아버지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 남아있다가 특수부대에 붙잡혀 어디론가 끌려갑니다.

나중에 그는 바이러스 백신을 만든다는 당국에 의해 강제로 뇌수술을 당하게 됩니다.

아버지는 죽고 형은 붙잡혀 남일은 혼자 도망 다닙니다. 그러다가 학생운동을 하던 때의 선배를 만나 그가 일하는 이동통신사로 가게 됩니다.

그 덕분에 위치추적을 해서 현서(고아성)의 위치를 알게 되고 남주에게 전화하지만 통화가 안되어 현서가 있는 장소를 문자로 보냅니다.

 

그런데 선배는 자꾸 다른 가족들이 어디 있냐고 묻습니다.

알고 보니, 그 선배는 현상금을 노리고 남일의 가족을 넘기려던 것이었습니다. 형사들이 남일을 덮치지만 다행히 남일은 재빨리 도망치는 데에 성공합니다.

 

따로 있던 남주(배두나)는 남일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원효대교로 향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괴물과 맞서게 되고 양궁 솜씨를 발휘할 기회도 없이 괴물에게 당해서 부상을 입고는 좁은 틈에 빠지게 됩니다.

 

도망치다가 잠시 정신을 잃었던 남일은 노숙자의 도움으로 화염병 재료들을 구합니다. 그것들을 들고 노숙자와 함께 남일도 원효대교로 출발합니다.

 

현서는 자신의 생존 사실을 알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과감하게도 괴물을 피해 탈출도 시도하는데, 그러다가 그만 괴물에게 들키고 맙니다.

그 와중에도 자기보다 어린 세진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보이지만, 결국 괴물에게 물려버립니다.

 

한편, 한강둔치에서는 방역 당국이 생화학무기를 살포해서 괴물을 잡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때, 괴물이 현서를 물고 나타납니다.

괴물이 화학무기에 괴로워서 쓰러진 틈에 강두가 뛰어들어 현서를 빼내지만 딸은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현서의 죽음에 분노한 가족들은 괴물을 처치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 사이 노숙자가 대교 위에서 괴물에게 기름을 붓고 있고, 남일은 화염병으로 괴물을 처치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괴물이 괴로워서 난동을 부리기 때문에 쉽지 않게 되자, 남주가 불화살로 괴물을 명중시킵니다.

그리고 강두가 표지판 꼬챙이로 최후의 일격을 가해서 괴물을 죽이는 데에 성공합니다.

 

평온이 돌아오고, 시간이 흐른 어느 겨울날 현서가 목숨 바쳐 구하려던 세진과 강두가 가족이 되어 가게를 지키는 모습을 마지막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영화 괴물 - 괴물에게 피해 당한 가족의 행복했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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