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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10) 리뷰: 원빈과 김새론 주연의 특수요원과 소녀의 감동적 연대

by 트렌드인사이더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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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한 한국 액션 영화 "아저씨"는 원빈과 김새론의 압도적인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정범 감독의 세심한 연출 덕분에 영화는 단순한 액션 장르를 넘어, 깊은 인간적 감정과 강한 우정을 그렸습니다.

 

영화 아저씨 - 원빈 주연

 

 

 

줄거리

영화는 전직 특수요원 차태식(원빈 분)과 옆집의 천진난만한 여중생 소미(김새론 분)의 관계로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서로를 몰랐다가 점차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소미가 마약 조직에게 납치되면서 이야기는 전환됩니다.

 

 

배경

태식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을 등진 후 외로운 생활을 하던 중, 소미와 친구가 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소미의 어머니가 마약을 훔친 후 조직에 의해 납치되면서 깨집니다.

 

 

액션 & 연기

원빈은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며 액션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의 연기와 액션은 큰 호평을 받았으며, 김새론도 그에 못지 않게 감동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말

영화는 태식이 마약 조직을 무너뜨리며 소미를 구하는 모습으로 높은 장르의 만족감을 줍니다.

둘의 감동적인 재회와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니들은 내일만 보고 살지,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난 오늘만 산다"

주인공 태식(원빈)은 과거 국군 특수요원으로 임신한 아내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 후 그 충격으로 인해 특수공작요원 일을 그만두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리고 외롭게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것은 옆집에 살고 있는 소녀 소미(김새론) 뿐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버림받은채 자란 소미는 항상 혼자 다니는 태식도 자신처럼 버림받았다고 생각했고, 태식도 이런 소미가 싫지 않아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소미의 엄마는 태식에게 자기 딸에게 이상한 짓 하지말라며 경고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딸은 팽개쳐 두고 마약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미 엄마는 기둥서방과 짜고 자신이 일하던 나이트클럽에서 옷을 갈아입던 한 남자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뒤 그가 가지고 있던 마약을 훔쳐 그것을 태식의 전당포에 맡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약을 빼앗긴 남자가 마약 유통 및 장기밀매까지 하는 엄청난 범죄조직의 일원이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소미의 집에 이 범죄조직 사람들이 들이닥치고 소미의 어머니는 고문을 당한 후 소미와 함께 조직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태식의 전당포도 털리게 되는데 처음에는 단순 도둑인 줄 알았던 이들이 소미와 소미의 어머니를 납치한 것을 알게 된 태식은 이들을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고 맙니다.

이후 태식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사람이 납치되었다는 말을 듣고도 장난전화로 오해하는 경찰의 미지근한 반응을 보고 자신이 직접 이들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범죄 조직은 태식에게 자신들이 시키는 일을 한다면 소미와 어머니를 해치지 않겠다고 말하고, 태식은 결국 그들의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하지만 태식이 경찰에 체포되도록 함정을 판 범죄조직에 속아 범죄조직원을 추격하지만 이 과정에서 소미의 어머니가 장기가 모두 적출된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그 자리에서 태식은 납치범들의 범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경찰에 의해 체포되게 됩니다.

경찰의 취조를 받던 태식은 소미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경찰서를 탈출하여 소미를 찾으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태식은 기회를 보던 중 취조하던 형사가 식사를 준비할때 수갑을 잠깐 풀어버린 틈을 타 형사들을 제압하고 경찰서를 탈출합니다.

마약반 형사 김치곤은 5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부하 6명을 때려눕히고 달아난 태식의 신원을 조회하다가 신원조회가 되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CIA의 해킹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태식의 신분을 조회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태식이 전직 국군정보사령부 특수공작요원 및 특수살상무술교관으로 복무하였고 금성장, 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최정예 특수요원이라는 신분이 드러났습니다.

태식은 클럽에서 마약조직요원 람로완과 결투를 벌이다가 총격으로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이에 고물 장수로 위장한 옛 특수부대 동료로부터 실탄이 가득 찬 권총을 입수합니다.

부상을 치료하자마자 마약조직을 추적한 태식은 폐업한 가구판매점으로 위장한 마약제조공장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태식은 그곳을 관리하던 마약조직원을 붙잡아 고문하여 정보를 알아낸 뒤 프로판 가스를 폭발시켜 공장과 함께 마약조직원을 폭사시킨 후 그곳에 잡혀 있던 아이들을 구출하여 형사에게 넘깁니다.

그리고 마약조직 두목과 조직원들이 있는 터키탕으로 찾아가 1대 다수라는 불리한 상황을 돌파하고 마약조직원들을 해치웁니다.

이어 주차장으로 도망친 마약조직 두목의 차량에 총격을 가해 방탄유리를 뚫고 두목을 해치웁니다.

소미가 죽었다고 생각한 태식은 삶의 의욕을 잃고 권총으로 머리를 겨눠 자살하려고 하지만 이때 죽은 줄 알았떤 소미가 나타나 둘은 감동의 재회를 합니다.

모든 사건이 끝난 뒤, 경찰에 체포된 태식은 소미와 함께 경찰서로 이송되던 중 형사에게 부탁해 문구점에 들러 소미에게 책가방 등 학용품을 사주며 말장난을 나눈 뒤 "혼자 사는 거야"라고 말하고 소미를 안으며 미소를 지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아저씨 명대사

"니들은 내일만 보고 살지,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난 오늘만 산다"

"나 전당포 한다. 금이빨은 받아,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 먹어 줄게"

"아직 한발 남았다"

"너무 아는 척하고 싶으면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싶어 져"

"한 번만, 한 번만 안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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